"어미와 떨어져 외로움을 심하게 타던 '코식이'랑 2년여 잠도 같이 잤습니다. 사랑으로 쓰다듬고 칭찬해줬더니 어느날 말을 따라 하는거예요."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듯 사랑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코끼리의 말문을 틔운 에버랜드동물원 김종갑(45) 사육사의 말이다. 김씨가 보살피는 '코식이'는 인간의 언어, 그것도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전세계 유일의 코끼리로 최근 '코식이'에 대한 연구논문이 세계 저명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국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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