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멘'은 다소 이채로운 영화다. 출연 인물은 김기덕 감독과 배우 김예나 등 2명뿐이며 촬영도 김 감독이 직접 개조한 DSLR 카메라로 이뤄졌다. 이야기는 모호하고, 대사는 거의 없다. 상영시간 72분간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채 2분이 안 될 정도다. 그것도 "이명수~", "죄송합니다. 이명수 있나요?" 정도만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될 뿐이다. 그러나 전작 '아리랑'을 본 관객이라면 어느 정도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주제의식이나 이야기의 흐름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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